납세자연맹, 11일부터 연말정산 노하우 '공개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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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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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지난 10년간 연말정산 환급운동으로 축적된 조세 시민단체의 각종 노하우가 대중강연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세(稅)테크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연맹은 이번 ‘세(稅)테크 교육’에서 ▲소득세의 기본원리 ▲ 2010년 연말정산 달라진 점 및 연말정산 유의사항 ▲맞벌이부부 세테크 전략 ▲과거 놓친 소득공제 추가로 받는 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연맹에 따르면 ‘세테크 근로자강의’는 서울 강남(1월 11일)과 강북(1월 12일)지역을 비롯, 부산(1월 18일)과 대전(1월 14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기업이나 단체의 실무자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식 ‘기업 출장강의’도 별도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번 시간을 내어 소득세의 원리를 배워두면 연말정산은 물론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내지 않아 절세권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세테크 교육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회장은 “회사가 임직원의 세금지식을 함양시켜주는 것은 경제적 혜택과 교육훈련 효과라는 2마리 토끼를 잡는 격”이라며 “임직원들에 대한 올바른 세금교육은 또 다른 복리후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납세자연맹은 지난 10년간 ‘과거 놓친 소득공제 환급받기’ 운동을 통해 무려 163억원의 환급액을 1만6000여 납세자에게 되돌려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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