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존 경제통상국을 경제수도추진본부로 통합해 경제수도 건설의 기획과 집행기능을 일원화하고, 신규행정수요 증가 및 재해․재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건설방재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경제수도 인천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경제수도추진본부는 경제수도 건설 전략의 기획.조정, 일자리 창출, 국내외 기업유치, 중소기업 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정원 증원 없이 소방, 연구, 교원을 제왼한 실․국,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기능이 쇠퇴한 분야는 과감히 감축하고 신규 행정수요 부서, 열심히 일하는 부서에는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획관리실에 광역기획담당관, 경제수도추진본부에 산업기반과, 도시계획국에 도시디자인과와 도서발전지원과, 신설되는 건설방재국에는 치수과,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에는 주경기장조성과를 신설해 업무의 일원화 및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직 개편안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190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빠르면 2월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