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구제역 방지 대대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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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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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육군 제1야전군 사령부(사령관 박정이 대장)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장병들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1야전군은 지난달 22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평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도내 18개 지역에 방역상황실 24개소를 설치하고 연인원 1만여명과 굴착기, 제독차 등 장비 125대를 투입했다.

또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 통제초소 255개소를 운용하고 돼지 1만 3000마리에 대한 살처분 지원과 예방백신 접종 등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박정이 사령관은 5일 인근 지역인 횡성군 구제역 통제본부와 방역초소를 현장 확인하고, 한파속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 작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과 경찰, 관계 공무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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