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기주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의 우완투수 한기주가 진통 끝에 2011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KIA는 5일 "한기주와 지난 시즌에 비해 1400만원(10.4%) 삭감된 1억2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기주는 지난 2009년 11월 미국 LA 조브클리닉센터에서 오른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과 골편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2010년 시즌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재활에 메달렸다. 현재도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한기주는 재계약을 마친 후 "홀가분하게 훈련에 전념하겠다. 올해는 기필코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한편 한기주는 7일 괌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KIA는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2명 중에 이용규를 제외한 51명과 재계약(재계약율 98.1%)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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