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011년 개교 학교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총 61억 8,800만 원을 들여 2011년 개교하는 학교 18개교에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전기발전 및 온수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태양열 온수설비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초대 민선교육감 공약사업에 따른 '친환경 녹색사업으로 자연친화적 학교 가꾸기 사업' 및 정부 시책의 일환이다.

교육청은 오는 3월 말까지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3개교에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설비와 온수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학교 옥상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 일정량의 전기를 발전시켜 전기를 사용하는 장소 등에 공급하는 것으로, 전기 발전량은 총 합산 868KW가 생산된다. 화장실이나 급식소 등에서 온수를 사용 할 수 있는 태양열 온수시스템도 같이 설치한다.

특히 태양열 온수설비는 별도의 보일러가 필요 없이 4계절 내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근형 교육감은“자연친화적 청정에너지인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설비는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자연친화형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산교육 효과도 있다”면서“관내 모든 신.증축 학교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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