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내 통장 잔고는 430원"

'한국판 패리스힐튼' 방송인 에이미가 통장잔고가 430원이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 TV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시즌 3에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 에이미는 지난 15일 녹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이미는 이날 "남자들이 에이미의 통장 잔고를 궁금해 할 것 같다”는 신지의 말에 "가슴이 아프다”고 운을 뗀 후 "지금 내 통장엔 430원 뿐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변호사를 고용하느라 요즘 돈이 없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의 수익정산 문제로 법적 절차를 밟는 등 아픔을 겪은 바 있는 에이미는 녹화 당일 아침에 왼쪽 눈을 다친 와중에도 가발로 가리고 열심히 촬영에 임해 순정녀들과 제작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상 투혼 속에서도 빛났던 에이미의 폭탄 발언은 오늘 밤 11시, 새롭게 단장한 '순정녀 시즌3'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