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회사 디스트릭트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갤러리에서 글로벌 4D 체험 전시 ‘노이’의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오픈 베타 제작 진행 발표회는 신청자에 한해 공개되는 소케이스로 오는 6월 예정된 대규모 전시 이전에 미디어와 관람객의 공개 참여 및 포럼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형 공연 전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퍼포먼스 전시회는 홀로그램, 3D, 증강현실로 구성된 차세대 영상과 동작인식, 사운드 인식 등 체험형 기술이 결합된 14가지 4D 기술로 구성, 참가자가 현실 공간인 ‘라이브(Live)’와 가상공간 ‘엔더(Ender)’ 사이를 오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참가자는 가상 공간 ‘엔더(Ender)’의 ‘바람의 숲 윈디(Windy)’ ,환영의 호수 ‘메타(Meta)’, 차원의 도시 ‘폴리(Poly)’, 환희의 바다 ‘시노시아(Synosia)’를 60분간 여행하며 추상화, 유추, 형상화, 관찰, 통합, 변형, 모형 만들기, 차원적 사고, 놀이, 패턴인식, 패턴형성, 감정이입, 몸으로 생각하기 등 13가지의 감각을 느끼게 된다.
특히 이곳에선 참가자 스스로가 만든 4D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체험에 동행하는 아바타는 사용자가 느끼는 감각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며 즐거움을 더한다.
디스트릭트 최은석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글로벌 전시 공연 체험 전 시장에 새로운 획을 긋는 경험이 될 것이며,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및 에피소드 개발을 통해 한국이 만든 세계적인 전시 공연 기획전으로 성공 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디스트릭트 홀딩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뉴미디어 디자인 회사다. 3D, 홀로그램, 증강현실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와 체험형 기술을 결합한 4D 크리에이션 부분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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