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왼쪽)과 박칼린(오른쪽) [사진 - KBS 2TV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 캡쳐]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박칼린이 방송에 나와 언급한 짝사랑의 상대가 남격 합창단 보컬트레이너로 출연한최재림?"
지난 5일 유명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1월5일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하남을 짝사랑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방송을 시청했던 시청자 상당수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출연해 박칼린을 도우며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한 최재림을 유력한 짝사랑 대상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뮤지컬 배우로 알려진 최재림은 어떠한 사람이고 박칼린과 어떻게 인연이 닿게 됐을까?
최재림은 1985년 생으로 경원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9년 '렌트로' 뮤지컬 데뷔를 거쳐 '헤어스프레이' 등에도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대규모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에서 정명수 역을 맡아 얼굴을 차차 알렸다.
박칼린과 최재림의 인연은 최재림이 뮤지컬의 꿈으로 박칼린이 일하는 '킥 스튜디오'에 수강생으로 찾아갔을 때 부터이다. 이후 렌트 오디션도 보게 되고 박칼린의 제안으로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보컬트레이너로 합류했던 것이다.
두 사람은 '남자의자격-하모니' 편이 방송되는 동안 이미 열애설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 최재림은 모 스포츠지와 인터뷰에서 "박칼린 감독은 나에게 인생의 스승이자 조력자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한편 박칼린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저 친구라면 종교도 바꿀 수 있다 생각한 남자가 있었다.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며 "내가 이 나이에 연상을 좋아할 수 없다"고 말해 현재 연하의 남자를 사랑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날 방송 이후 "박칼린이 반할만한 남자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하다" "혹시 '남자의 자격'에 함께 나온 최재림?", "혹시 그 연하남, 최재림 아니냐?", "최재림이 잘 생기고, 실력 좋은 남자니 충분히 좋아할 만하다" 등 박칼린이 짝사랑하는 상대가 최재림이라 추정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박칼린은 ▲자신의 사랑관 ▲자신이 생각하는 리더쉽 ▲부산에서의 어린 시절 ▲국가 정체성 혼란을 느끼게 됐던 사연 등을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가 이질적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사연 ▲고 박동진 명창의 제자로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가 될 뻔했지만, 관련 기관의 반대로 되지 못한 사연등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사진 - MBC 2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박칼린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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