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관심사'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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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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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업계, 중·고등학생 위한 '공감' 이벤트 인기리에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겨울방학을 맞은 교육업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감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이벤트는 주로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나 이슈를 진행하거나 정보 공유를 위한 학습 클럽 등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을 최대한 이끌어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두산동아는 ‘중등 하이탑’ 출시 기념으로 고백에 관한 주제로 CF 동영상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과학고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과학 교과에서 배운 물로 불꽃 만들기, 형광 물질 만들기 등을 통해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고백한다는 스토리로 현재 중·고등 커뮤니티와 까페 등에서 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CF동영상 퀴즈, 빈칸 채우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아이팟 터치, MP3 교재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좋은책신사고는 ‘제 8회 신사고 스터디 노하우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공부법 등을 소개하는 이번 이벤트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월 말까지 진행하며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신사고 도서 1권 증정, 우수 수기 학생에게는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메가스터디는 예비 고1을 대상으로‘엉덩이 열공클럽’을 운영 중이다.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는 나의 공부시간을 체크해 보는 학습을 말하는 엉덩이 공부를 통해 클럽의 리더는 목표가 같은 학생 중에서 함께 공부할 회원들을 모집하고, 클럽이 구성되면 회원들은 각자 공부 시간을 매일 리더에게 알려주면 된다.

주기적으로 취합된 학습 시간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 결과를 토대로 스스로 공부한 시간을 체크할 수 있으며, 다른 친구들과의 공부 시간을 비교해 학습 의지도 다지게 된다.

두산동아 마케팅팀 이창훈 팀장은 “중·고등은 스스로 학습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학습에 대한 흥미를 찾고,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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