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북부 화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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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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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화재발생 건수는 2705건으로, 2009년(2848건)에 비해 5% 감소했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도 전년 대비 125명에서 80명으로 26.5% 감소했다.

특히 사망자는 25명으로 6명(24%)이 줄었다.

반면 재산피해액은 335억3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5%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요인(25%), 기계적요인(12.2%) 순으로 나타났다.

도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 저감을 목표로 화재와의 전쟁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그 결과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20% 가량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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