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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장관, 경주 구제역 현장점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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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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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영남지역 구제역 방역태세 현장대책을 점검하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주시 구제역비상대책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경남ㆍ북도, 부산ㆍ울산시 부단체장, 경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맹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막고 있는데 앞으로 2~3주가 중요한 시기”라며 “백신 접종이 현재대로 이뤄지면 2주 정도면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 장관은 또한 “농가마다 자체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줄 것으로 지도해달라”고 언급했다.

맹 장관은 이어 “과거 구제역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창궐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잠복기가 과거 보다 길고 한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급속도로 번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수습차원에서는 매몰지 관리가 대단히 중요한 만큼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맹 장관은 더불어 “현재 방역체계가 중앙에 집중돼 있는데 앞으로 각 지역 내에서 상황에 따라 처리할 수 있도록 지방에 집중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 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에서는 경주와 울산을 잇는 지방도에 설치된 경주, 울산의 방역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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