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대통령 직속 기구로 개편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대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잘 배분해 과학기술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회장 이기준) 주관으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1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앞서 참석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앞서 참석자들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게 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국과위가)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융합의 컨트롤 타워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과 관련, “단군 이래 최대의 과학관련 프로젝트다”며 이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부 참석자들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기초과학 입문 대학원생에 대한 장학금 사업을 진행한데 대해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고 인사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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