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野4당 현안마다 연대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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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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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야 4당이 현안마다 한목소리를 내며 차기 총선까지 연대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후보 단일화 효과를 톡톡히 누려 10.27 재보궐선거에서도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부산지역 야권이 지난해 말부터는 낙동강 매리취수장 인근의 불법 폐기물 매립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소속 부산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지난해 11월 매리취수장 불법 폐기물 사태를 해결하라는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지난달에는 장외 연대투쟁까지 했다.
 
또 이달 4일에는 야 4당과 광역 및 기초의원들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선언한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과 진보신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총선 연대와 관련해 이야기하기는 아직 이르다”라면서도 “식수대책이나 한진중공업 사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계속 야권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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