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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계룡에 따르면 2009년 2월 메디컬센터를 짓고자 매입한 탄방동 647~648번지 3880㎡ 부지에 새 사옥을 짓기로 하고 설계검토 등에 착수했다.
계룡은 현재 작성된 설계안 보완 및 검토 절차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14년말 사옥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 1993년에 현재의 서구 월평동 사옥으로 옮긴 계룡건설은 2009년 5년간 임대를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과거 세입자였던 한국마사회 측에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 가격인 300억원 정도에 사옥을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본사 소재지를 수도권이나 세종시로 옮길 것이다', '도청 신청사를 맡고 있는 내포시로 본사 사옥을 옮긴다', '계룡이 자금난으로 어렵다' 등 수많은 억측이 나돌았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나 사업성 검토 여부로 착공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나 서구 탄방동에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다"라며 "계룡건설은 대전·충남 향토기업을 고수할 것으로 향토기업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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