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개 시립직업전문학교 훈련생 모집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4개 시립직업전문학교(서울종합, 한남, 상계, 엘림) 훈련생 3794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훈련생은 1년 일반과정 2524명(주간 1435, 야간 1089명)과 27개 특성화 과정 1270명이다.

서울시는 또 하반기에 2187명을 추가 모집, 올해 5981명의 훈련생을 배출해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신성장동력산업 과정에는 △모바일콘텐츠제작 △자산운용전문가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컨벤션기획사 △LED광고디자인 △유통관리사 과정 등 6개가 신설된다.

재직자능력향상과정은 △건축계열 향상교육 △산업설비계열 향상교육 △한복산업기사 △자동차기능장 등 4개 훈련과정이 신설돼 운영된다.

서울시립전문학교 지원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서울시민으로 일반과정과 신성장동력산업과정은 만15세 이상~55세 이하, 여성과정은 만15세 이상~55세 이하, 청장년과 재직자능력향상과정은 만18세 이상~55세 이하, 준고령자 과정은 만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 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민주유공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또 차상위 계층을 2순위로 선발하는 등 저소득 시민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한다.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직업훈련생의 취업률이 80%에 달하는 등 높은 훈련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등 모두에게 필요한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수 기술인력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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