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에 폭설피해지원금 14억원 지원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경북도는 9일 폭설 피해를 본 포항지역 농민에게 재난지원금 1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폭설로 인해 주택과 농작물.비닐하우스의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예비비 14억원을 선지급키로 했다.  피해신고가 접수된 농가를 찾아가 피해실태를 조사한 뒤 복구비를 최우선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이날 현재 포항의 폭설 피해액이 70억원에 달하고, 추가 정밀조사가 이뤄지면 총피해액은 재난특별지역 선정 기준(95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와 포항시는 지난 2일 밤부터 3일 사이 포항에 50㎝가 넘는 폭설이 내려 공장.주택.비닐하우스 파손과 농작물 냉해 등의 피해가 발생하자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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