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1 푸르지오-UL의 어린이 똑똑한 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이 ‘가정’이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어린이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별 사고 원인과 예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거실이나 부엌, 현관, 화장실 등 4곳에서의 안전수칙을 점검하고 퀴즈 풀기, 안전사고 상황별 재현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놀이와 접목한 안전교육으로 참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교육은 한글 이해가 가능한 만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우건설 주택문화공간인 푸르지오 밸리에서 매월 1회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으며 학부모 참관교육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UL은 110년 전통의 세계적인 안전인증기관으로 월트디즈니 교육 컨텐츠 파트와 협력해 어린이 생활안전교육 프로그램 영상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15개 언어로 제작해 전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중이며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활동중이다.
푸르지오 밸리 이승미 관장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정안전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그동안 ‘하지마’라고 일방적으로 행동을 제지하는 교육만 있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가정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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