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경남은행 직무대행, 축화화분 공매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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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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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 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이 최근 취임 축하 화분 공매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축하 화분 임직원 공매’는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의 즉석 제안에 따른 것으로, 사내인트라넷 공지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자율 공매를 통해 판매된 화분은 동양란·서양란·분재·희귀나무 등 220여 점으로, 총 526만원이 모아졌다.
 
방신용 경남은행 총무부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매시작 30여 분만에 모든 화분 판매가 종료됐다”며 “취임 축하와 더불어 저렴하게 화분을 구입하고, 사랑 나눔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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