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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과장급 인사 63% 넘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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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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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 총괄과장 행시기수 27-33회에서 36회로 낮아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폭적인 인사쇄신을 통해 '물가기관'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7일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10일 과장급 49명 중 31명(63%)을 교체하는 2차 인사혁신을 단행했다.
 
행정고시 기수도 대폭 낮아져 핵심 총괄과장(경쟁정책과장, 소비자정책과장, 시장감시총괄과장, 하도급총괄과장)은 행시 기수가 27~33회에서 36회로 낮아졌다.
 
경쟁정책과장에는 행시 32회인 곽세붕 현 대변인 후임으로 외교안보연구원에 파견 나갔던 행시 36회의 김윤수 서기관이 임명됐다.
 
소비자정책과장에는 행시 33회의 채규하 과장이 물러나고 국정과제 연수차 세종연구소에 파견 나갔던 행시 36회의 최무진 서기관이 임명됐다.
 
시장감시총괄과장에는 행시 35회의 노상섭 경제분석과장, 하도급총괄과장에는 행시 36회의 윤수현 협력심판담당관실 과장이 임명됐다,
 
공정위는 "이번 과장급 인사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물가안정'이라는 핵심과제를 담당하는 부서의 총괄과장들을 종전 부이사관급에서 젊고 패기있는 서기관급으로 발탁해 최일선에 배치함으로써, 속도감 있게 국가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젊고 유능한 서기관들과 조사경험 등이 풍부한 서기관들을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발탁해 가격감시기능을 총괄하는 부서와 가격인상을 유발하는 불공정행위 조사와 관련된 부서에 신임과장으로 승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동수 위원장은 이번 인사혁신에서 내부감찰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담당관실 내에 서기관급을 반장으로 하는 내부감찰반을 별도로 신설했다. 반장에는 행정관리담당관실 김맹규 서기관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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