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12차5개년 규획 기간(12·5규획, 2011~2015년) 5000억 위안(한화 약 85조원)을 들여 중국 대륙을 횡단하는 전력망 3개, 종단하는 전력망 3개, 총 4만 km에 달하는 특고압 송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 샨시(陝西), 허베이(河北) 지역에서 생산되는 풍력과 화력이 중국 대륙을 종단하는 삼대 전력망을 통해 화북, 화중, 화동지역으로 송전된다. 또한 북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화력, 남서 지방에서 생산되는 수력은 중국 대륙을 횡단하는 삼대 전력망을 통해 화북, 화중, 창강 삼각주 지역으로 송전된다.
이를 통해 중국은 향후 중국 전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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