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살처분에 참여한 이후 식욕부진, 우울증, 불면증 등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 1차로 시보건소 내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증상이 심할 경우 의정부의료원 등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정신과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피해에 따른 위기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제역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계속해서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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