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니트 액서서리'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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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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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강조..드라마 영향도 한 몫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표적인 겨울 의류인 니트가 액세서리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강추위 속에 차가운 느낌을 주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소재보다 따뜻하고 포근해 보이는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극 중 김태희가 착용했던 니트 머리띠는 방송 직후 큰 주목을 받으며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온라인몰에서는 니트원단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머리띠와 헤어 액세서리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부츠와 가방에서도 니트는 빛을 발하고 있다.


니츠가 셔링된 퍼부츠를 비롯해 기존 양털 부츠에 니트를 더하는가 하면 니트 소재로 제작된 빅사이즈 가방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니트 액세서리에 대한 남성들의 인기도 높다.

특히 겨울 야외 운동 시에도 가능하고 멋스러운 패션 연출도 가능한데다 커플 아이템으로 구성된 제품도 많아 호응을 얻고 있다.

디앤샵 채명희 패션 담당 MD는 “디앤샵의 경우 니트 소재 제품의 판매량이 전원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며 “한파와 함께 TV 속 연예인들의 포근한 니트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니트 악세서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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