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3인방, 7거래일만에 조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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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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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현대차 3인방이 7거래일 만에 1% 이상 내리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2.78% 떨어진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2.68% 하락 중이다. 현대모비스도 1.47%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고 기아차 상승으로 현대차 실적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도 재평가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제시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올해 신차 출시와 해외 평균판매가격 인상에 따라 대규모 이익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아차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현대차 밸류에이션 역시 재조정돼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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