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혼조세.. 日, 유럽발 악재·철강주 강세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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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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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오전 증시는 11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증시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만과 홍콩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따라 다시 불거진 유럽 채무 위기가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여 하락세를 제한했다.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23% 내린 1만516.97로, 토픽스지수는 0.04% 상승한 926.7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강세에 캐논은 1.3% 떨어진 반면 신일본제철(Nippon Steel Corp)은 4.1% 뛰어올랐다.

하마사키 마사루 도요타애셋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럽 이슈가 식상한 재료이긴 하지만 한동안 증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국제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로 들어서는 것은 틀림 없다”고 덧붙였다.

오전 11시 54분 현재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57% 내린 2775.9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6% 오른 2만3565,10을, 싱가포르 ST 지수는 0.13내린 3225.06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8921.21으로 1.17%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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