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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2011 글로벌 전략> (5) 대우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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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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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마트 SOC 이니셔티브 2010' 에서 대우정보시스템의 해외사업팀 관계자가 해외 스마트시티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우정보시스템은 올해에는 국내 사업을 추진하면서 확보한 제조 및 환경분야 등 특화사업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글로벌사업을 펼쳐나가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루마니아 조선소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해외 제조공장의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등 주로 조선 및 자동차 등의 제조업에 집중했다.
 
해외사업에 적용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의 개발 등 기술력을 키우며 해외 신규시장을 개척에 매진한 대우정보시스템은 올해부터 새로운 사업 분야로 점차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공공·금융·사회간접자분(SOC) 및 제조 사업·유비쿼터스(u)-환경사업 분야로 나눠 관련 해외사업에서의 명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공공분야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세무정보화 사업 경험을 살려 개도국의 전자정부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세무정보화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전략과제로 선정돼 해외진출을 착실히 준비한 분야로, 올해부터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분야는 개도국 국가 선진화를 위한 필수의 요소로, 대우정보시스템은 국가 금융정보기술(IT)의 선진화 모델을 제시하면서 해외 국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는 사업 수행이 예상되는 국가별로 상세 금융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에 옮기도록 할 계획이다.
 
SOC 및 제조분야에서는 이미 쌓아놓은 수많은 관련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경쟁력을 점차 강화하면서 동시에 집중전략 국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올해부터는 유럽 및 동남아 등지의 공장 MES, 정보통신기술(ITS) 사업 등에서 확실한 사업의 성과를 거둬들이겠다는 의지다.
 
특히 탄소 및 에너지관리, 환경오염 방지 등 u-환경사업 분야도 대우정보시스템이 미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하는 사업 분야로 올해 더욱 강력하게 추진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미 국내에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사업과 환경감시시스템 구축 사업, 수질오염 방제센터 사업 등 환경IT 분야에서의 굵직한 사업들의 수행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실적과 솔루션들을 바탕으로 해외 환경IT사업에의 참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다수 IT서비스 기업들이 그룹사의 보호아래서 안일한 해외진출 시도와 명분 만들기에 급급해, 실질적인 해외사업을 통한 이익 창출은 계획보다는 크게 미흡한게 현실이라고 대우정보시스템측은 설명했다.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대표는 "차별화되고 세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해외사업 발굴 및 진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수익구조 개선, 기술력, 실천이라는 올해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올해는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회와 도전의 해로 도약해 나가는 데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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