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남부 지역서 지진 잇따라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올해 들어 칠레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EFE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칠레 국립대학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4분과 2시 33분, 5시 23분 등 세 차례에 걸쳐 비오-비오, 마울레, 오히긴스 등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규모 4.3, 5.2,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지진의 진앙지는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500㎞, 태평양 해안도시 코브케쿠라에서 78㎞ 떨어진 해저 25.1㎞ 지점이고 세 번째 지진의 진앙지는 이보다 약간 북쪽으로 산티아고에서 300㎞ 떨어진 해저였다.

전날 새벽에도 중부 태평양 해안의 유사한 지점을 진앙지로 하는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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