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고용사정이 다시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0년 12월 실업률은 3.5%로 ‘고용 빙하기’였던 지난해 같은 달과 똑같았고 전월의 3.0%보다 0.5%포인트나 올랐다.
실업률은 2010년 8월 3.3%, 9월 3.4%, 10월 3.3%, 11월 3.0%를 기록해 2달 연속 하락했으나 12월 들어 다시 3.5%로 크게 높아졌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 상황은 더 심각해 2010년 12월 8.0%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포인트, 전월과 비교해 1.6%포인트 오른 수치다.
청년층 실업률은 8월 7.0%, 9월 7.2%, 10월 7.0% 11월 6.4%로 2달 연속 하락하다가 12월 들어 다시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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