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업데이트로 ‘테라’ 견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올해 첫 업데이트인 2.5 버전(주신의 부름)을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온 2.5 버전은 엔씨소프트가 공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그래픽 업데이트를 진행, 화사하고 세련된 환경을 제공하여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비주얼을 선보인다.

특히 캐릭터와 배경 이미지에 다양하고 정교한 표현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이 자신에 맞는 그래픽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이 온라인게임 최고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선보였던 점을 강조하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기존 약 1억개 이상의 다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었던 시스템을 무한대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면에서도 낮은 레벨 이용자와 레벨이 높은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도우미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이용자 환경(UI) 개선 등의 변화를 줬다.

김형준 엔씨소프트 실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세세하게 반영했으며 3.0 버전을 향한 첫 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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