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비목나무, 비만예방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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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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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테크노파크는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비목나무 껍질에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 소재를 추출해 냈다고 12일 밝혔다.

미백, 항산화, 항당뇨, 항염증, 항암, 항비만 등 모든 분야에 우수한 효능을 밝혀낸 것.

미백과 아토피 화장품, 비만예방 의약품 등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연구결과는 국내외에서 6개의 특허까지 받았다.

연구 책임을 맡은 김기옥 제주테크노파크 센터장은 “앞으로 임상시험과 대량생산 기술개발을 거쳐 화장품, 식의약품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나무과에 속하는 비목나무는 한라산 해발 1400m 아래 지역에서 폭넓게 자생하는 낙엽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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