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도 설 선물세트 대목에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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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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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GS25가 설대목 붙잡기에 나섰다.

GS25는 최근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선물세트의 가격을 크게 낮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GS25는 매년 설 선물세트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선물세트의 종류를 지난 해보다 87종 늘린 447종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수산세트와 건강세트의 종류를 대폭 확대하고 수산선물세트의 가격은 최고 19% 가격을 낮췄다. .

GS25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지역명품 상품인 제주옥돔과 제주갈치 세트 가격을 전년보다 각각 19%, 7% 인하했다. 산지 가격은 상승했지만, 올해 수산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과감하게 판매가격을 낮춘 것.

또 2만~3만원 대 멸치세트와 1만~2만원 대 김세트도 종류를 늘리고, 지난 해 한 종류에 불과했던 3만원 대 고등어 세트는 4종류로 늘려 상품선택의 폭을 넓혔다.

건강기능식품의 종류도 3배 이상 늘렸다. 지난 해 11종에 불과했던 상품이34종으로 늘어난 것.

GS25는 정관장 활삼28선물세트 4만8000원, CJ 홍삼한뿌리(14입) 7만원, 인삼한뿌리(14입) 5만6000원에 판매하며, 홍삼농축액에 활성비타민 등을 첨가한 어린이용 정관장)홍이장군을 12만원에 판매한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설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다.

GS25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한 후 LG유플러스 멤버십 카드와 올레KT 멤버십카드를 사용하면 15%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V카드와 KB it study카드로 결재 시 10% 추가 할인이 가능해 최대 25%까지 할인 가능하다.

GS앤포인트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1% 추가적립이 가능하고, 신한카드와 현대카드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우성 GS25마케팅 팀장은 “올해는 인기 선물세트인 과일과 육류의 가격상승으로 인해 수산 및 건강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기 수산세트의 가격을 인하하고, 2~3만원 대 실속선물세트를 대량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GS25 설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설 대비 27.1% 증가했으며, 올해 설 매출도 지난 해 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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