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 출연한 '뼈그맨' 유세윤이 굴욕을 당했다.
지난 7일 EBS의 '로봇파워' 엔딩 무대에 출연한 UV는 자신들의 곡 '인천대공원'을 불렀다.
그러나 방청객인 어린이들은 노래 도중 객석을 박차고 나가거나 냉담한 반응을 보여 누리꾼들은 '유세윤의 EBS 굴욕'이라고 이름 붙였다.
'로봇파워'는 개그맨 유상무와 홍경준이 진행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로봇을 직접 제작, 조종해 여러 가지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유세윤과 UV의 인기를 감안하면 EBS 굴욕 같은 어린이들의 반응은 의외였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앨범인 'UV 크리스마스'를 내 어린이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음에도 어린이들에게는 아직까지 코드가 맞지 않는 것이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뼈그맨이 굴욕을 당하다니 놀랍다" "아직 어린이들에게 먹히는 컨셉이 아닌듯"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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