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키네마준포, '똥파리' 최고 외국영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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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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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최고 권위의 영화전문지 '키네마 준포'가 지난해 최고의 외국영화로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똥파리는 양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유명 영화상을 25개 이상 받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 감독은 개인상 중 외국영화 감독상 수상자로도 뽑혔다.

지난해 최고의 일본 국내영화로는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이 만든 '악인(惡人)'이 선정됐다. 이 감독은 일본 영화 감독상과 각본상 등 개인상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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