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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를 방문해 말레이시아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 사업자 대표들을 면담한데 이어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와 말레이시아 정보통신진흥협회(PIKOM)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식 및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위니텍과 말레이시아 포인트게이트 시스템간의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민간기관간 협력을 격려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와이맥스 사업을 개시한 YTL커뮤니케이션즈를 방문해 윙 리(Wing K. Lee) 사장, YTL그룹 여석홍(Dato‘ Yeoh Seok Hong) 이사 등 임원진들과 면담을 가졌다.
또 달리는 와이맥스 시연 차량에서 우리 기술로 선보인 말레이시아 와이맥스 서비스를 체험하고, 양국 기업의 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개시한 양 기관 대표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먼저 와이맥스 서비스를 개시한 패킷1(P1) 네트웍스를 방문해 마이클 라이(Michael Lai) 사장, 모기업인 그린패킷 그룹의 회장인 찬 청 푸안(Chan Cheong Puan) 등을 만나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함께 배석한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패킷1은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1위 와이맥스 사업자다.
최 위원장은 “패킷1과 SK텔레콤의 동반자적 관계가 양국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의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국내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와 말레이시아 정보통신진흥협회(PIKOM)의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중동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현지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위니텍과 말레이시아 포인트게이트 시스템은 이날 긴급대응시스템 구축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위니텍은 현지 업체와 함께 말레이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추진하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구축에 참여해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긴급대응시스템(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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