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마감베토브 카자흐 관광스포츠부장관은 인사말에서 “경제ㆍ문화 등이 발달한 알마티에서 성화봉송이 시작됐다”며 “오늘부터 동계아시안게임이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가 소재한 쿠웨이트 수도 알 쿠웨이트에서 옮겨진 성화를 도스마감베토브 장관으로부터 건네 받은 세릭 세두다노프 자마끼바 알마티 부시장이 봉송 첫 주자였다.
성화는 이후 주자들에 의해 알마티 시내 구간을 달린 뒤 13일 타라즈시(市)로 향하고 카자흐 내 총 15개 도시를 순회한 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30일 행정수도 아스타나에 도착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엔 26개국에서 1천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16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성화봉송 개막식에는 시민과 학생 2000명이 참석했으며 폐막식은 6일 알마티의 발루안샬락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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