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농업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수출액은 764억달러를 기록해 2009년의 647억달러보다 18% 증가했으며, 종전 최대치인 2008년의 718억달러를 46억달러 초과했다. 지난해 농산물 수입은 134억달러로 2009년의 99억달러에 비해 35.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농업 부문의 무역수지 흑자는 63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9년보다 81억달러 많은 것이다.
농업 부문의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 흑자 203억달러를 3배 이상 뛰어넘는 것으로, 브라질 무역에서 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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