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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간첩' 채프먼 이번엔 TV쇼 진행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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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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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간첩' 채프먼 이번엔 TV쇼 진행자로 변신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미녀 간첩'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채프먼이 이번엔 자신의 이름을 건 TV쇼의 진행자로 변신한다.

그녀는 지난해 미국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돼 러시아로 송환 된 이후 줄곧 러이사 언론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러시아 방송 렌(Ren)  TV이 대변인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채프먼은 전세계 미스터리한 현상을 소개라는 쇼 프로그램인 '안나 채프먼과 함께하는 세계의 비밀'을 오늘 21일 진행 하나고 전했다.

한편, 최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통합러시아당 외곽 청년 조직인 '청년근위대'의 지도부를 맡으면서 정치 활동까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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