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3일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기존대비 0.25%포인트 올린 2.75%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7월 0.25%포인트 올린 뒤 8~10월 3개월 연속 동결하다 11월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결했으나, 1개월 만에 추가 인상에 나섰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연초부터 물가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유로지역 국가들의 재정 불안이 지속되면서 통화정책 여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올림에 따라 추가 인상은 2분기, 혹은 하반기 중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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