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펑샤오강(馮小剛)이 미국 CNN의 ‘토크 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해 지난 해 최대 화제작인 ‘대지진’과 ‘쉬즈더원2’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CNN은 펑 감독을 중국인이 가장 존경하고 추앙하는 감독이라고 소개한 뒤 인터뷰를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다양하게 조망했다.
펑 감독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현실에서는 마음 속에 담아 두고 하지 못하는 말들을 영화를 통해 표출하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관중들이 내 영화에 공감대를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펑샤오강의 대표작‘대지진’은 지난 해 중국 박스오피스 역사상 사상 최대치인 6억7300만 위안의 수익을 기록하며 중국 전역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달 22일 개봉한 쉬즈더원은 개봉 3주 만에 4억2000만 javascript:fncSaveInfo()위안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기록하는 등 흥행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3일에는 홍콩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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