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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AI 첫 의심신고..음성판정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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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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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도 AI 첫 의심신고..음성판정에 '휴'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인 부산에서 최근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한때 비상이 걸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 검사소 관계자들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의 한 오리농장에서 분변 검사를 하던 중 샘플 20개 가운데 1개에서 AI 의심반응이 나타났다.

   부산시는 즉시 해당 오리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채취한 분변을 맡겼다.

   충청과 호남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부산에서 첫 AI 의심신고여서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했다.

   하지만 13일 새벽 음성판정이 나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800여건, 이번달에만 오리농가 4가구 32건의 분변검사를 하는 것은 물론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에도 통제초소를 설치해 AI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다.

   부산시는 또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이 전국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기장 5곳, 강서 4곳 등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시내 통제초소를 늘려 구제역 확산을 막고 있다.

   부산시엔 현재 소는 2천753마리, 돼지 1만2천600마리 등이 사육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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