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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R] “올해 3600만t 생산, 매출 66조원 달성”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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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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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역대 최대 60조5400억원 매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 글로벌 기준 매출 60조54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CEO포럼’을 열고 지난해 해외 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기준으로 매출 60조5210억원, 영업익 5조6743억원, 순이익 4조163억원을 기록했다 밝혔다.

국내 기준으로는 매출 32조5820억원, 영업익 5조470억원, 순이익 4조2030억원을 기록, 전년비 각각 20.9%, 60.3%, 32.5%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은 조강생산 및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전년대비 14.2% 늘어난 3370만t을 생산한 가운데, 3150만t(10.6% 증가)을 판매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항 4고로 개수,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 설비 개보수 및 증설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GI-ACE(표면이 미려한 용융아연도금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468만t 판매하는 한편, 원료비 절감, 부산물 재활용으로 1조2836억원의 원가를 절감하며 영업이익률을 높였다.

포스코는 올해 이 같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인도 냉연공장, 중국 CGL,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는 한편, 현재 14개국 48개인 해외 가공센터를 중국.인도에 3개씩 더 늘려 총 54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철강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해 R&D 투자비율도 지난해 1.62%에서 올해 1.72%로 늘려 총 6,2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014년까지 원료자급률을 50%까지 확대하기 위해 원료개발투자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조8000억원(국내7조3000억원)을 투자해, 7% 늘어난 3600만t의 조강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목표도 10% 늘어난 66조원(국내 단독 36조원)으로 잡았다.

또 포스코 및 계열사 신규 채용 계획도 지난해 3500명에서 750명 늘어난 4250명으로 잡았다.

이날 ‘CEO포럼’에 참석한 정준양 회장은 “올해도 글로벌 톱 기술 및 원가 경쟁력 유지로 철강 업무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 같은 성과를 반영, 지난 6월 중간 배당금 2,500원을 포함해 주당 10,000원의 배당안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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