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가 한중 문화예술 교류전에서 축사를 한뒤 축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주한중국문화원은 중한 양국의 문화예술교류를 목적으로 13일 서울 내자동 중국문화원에서 서화·사진예술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싱하이밍(刑海明)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와 서강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등 양국 문화예술분야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부대사는 "이번 전시회는 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뜻 깊은 자리이며 특히 내년 한중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의 문화예술과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양국 교류협력관계가 더 밀접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서화원의 라이샤오치(赖少奇) 시아오롱스(萧龙士) 안콩시아오위(孔小瑜) 쉬즈허(徐子鹤) 한메이린(韩美林) 등 중국내 유명한 서화 예술가들의 작품이 망라됐다.
또한 중국 하얼빈시, 돈황시, 베이징시(용경협), 한국의 천안시 등을 소재로 한 많은 사진 예술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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