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전경련 회장단, 5% 경제성장 위해 과감한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13 17: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경련을 중심으로 지속적 경제성장과 무역 1조 달러 달성 등 경제계 주요 과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회장단은 올해 투자와 수출 확대를 통해 5% 이상의 경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회장단이 앞장서기로 했다. 국내외 여러 기관들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4% 초반으로 낮게 전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단은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한 투자와 신흥시장 개척이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투자 측면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투자계획을 발표한대로 과감하게 투자를 하되, 국가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한 정책적 개선과제 또한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FTA의 확산과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을 강화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한미, 한EU FTA의 조속한 비준을 통해 선진 거대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경쟁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제계 스스로도 BRICs, ASEAN,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회장단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하여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제계의 의견을 모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파트너인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1월말 LA에서 개최되는 제23차 한미재계회의에서 한미 FTA, 금융, 에너지 등 기존 의제는 물론, 동북아 안보, 방위산업 등 새로운 의제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