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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려운 부동산 침체기속에서 성공하거나 실패한 기업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어떻게 불황을 극복할 것인지’ 그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책이다.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서는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하고, 실패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서는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사례마다 상세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R&I연구소 오용환 소장은 주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함께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있어야 하고, 위기를 맞았을 때는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대처해야 피해를 줄이고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책 제1부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동향과 업계의 대응전략 등을 다룬다. 제2부에는 이 책의 핵심적인 주제인 불황에서 살아남는 전략을 다섯가지 핵심 포인트로 정리한 내용이 소개된다.
협상의 중요성, 때를 기다리는 인내의 필요성,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긍정적인 사고와 절제력 등이 그것으로, 특히 각 테마별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이 담겨 있다.
또 제3부는 두 개의 대규모 주택건설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통해 시행사업의 문제점과 이들 시행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성공의 요인과 실패의 요인을 정리해 놓았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토지매입에서 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시행사 대표의 일기형식의 진솔한 고백과 대규모 자금조달을 위한 각고의 펀드조성과정 등은 시행사업이 성공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험난한 과정들을 겪어야 하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제4부는 시행사업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자금조달의 일반적 방법과 시행업체들이 자금조달 창구로 주로 활용하는 저축은행과의 바람직한 관계설정, 또 시행사업과정에서 나타나는 세금문제 처리방법 등과 관련해 간략하게 서술하고 있다.
주택건설협회 김충재 회장은 "이 책이 어려운 여건속에서 주택사업을 하는 많은 주택업체들에게 불황극복을 위한 생존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성공을 향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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