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가이드 책자 발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은 ‘다문화가족 생활가이드’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와 더불어 다문화가족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주여성들이 한국인 가족 간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가족갈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생활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책자를 발간했다.

생활가이드 책자의 주요내용은 한국생활 안내 및 내가 살고 있는 고양시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각종 지원서비스와 사회적응지원 서비스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고양시는 안내책자 1,000부를 제작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다문화관련 사업기관과 시ㆍ구ㆍ동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에게 배부하여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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