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JDC 변정일 이사장과 하이난 라오청 경제개발구역 리용 위원장, 하이난 RS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과학단지 개발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입주기업의 상대국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돕기로 했다.
하이난 RSC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60만㎡ 부지에 4∼5만 명의 소프트웨어 기업 직원들이 생활하는 도시로 조성되는 첨단과학기술단지다.
변정일 이사장은 인사말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해외 네트워크를 입주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DC는 지난 2003년부터 4574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아라동 109만8000㎡의 부지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영국·독일·싱가포르·중국·대만 등 6개 과학단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지운영, 입주기업지원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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