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건설, 글로벌회사 발전시킬 것”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은 14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와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현대건설을 굴지의 글로벌 건설회사로 발전시킬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룹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조속히 매각절차를 완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권단은 MOU 체결에 따라 내주부터 4주간 실사를 거쳐 2월 중순께 본계약을 체결하며, 현대차그룹이 오는 4월까지 인수대금을 완납하면 매각 작업은 종료된다.

현대차그룹은 매각대금으로 5조1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으며, 실사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을 거쳐 5조원 안팎의 최종 금액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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