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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2011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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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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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올해 중점사업 추진방향을 선박금융활성화와 대량화물에 대한 국적선 장기수송비중 확대, 그리고 정기항로 안정화 도모 등 해운경영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외항해운기업 CEO 및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특히, 이날 정기이사회에 이어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수석부회장에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을 선임하는 한편, 지난해 회장단에서 자진탈퇴한 바 있는 황규호 SK해운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진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해운경기는 선종별로 양극화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해운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선박 개발문제,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 설치 등 해양환경보전을 둘러싼 국제규범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년에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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