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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오넬리 페레즈'의 최근 도미니카 윈터리그 기록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해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투수로 채웠다.
한화는 16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마무리 투수인 오넬리 페레즈(28)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2만달러 등 총 27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우완 투수인 오넬리는 187㎝, 108㎏의 건장한 체구를 갖고 있다. 최고 시속 150㎞짜리 빠른 볼과 낙차 큰 변화구가 장점이다. 수비와 견제 능력이 뛰어난 투수인 점도 영입의 요인이다.
오넬리는 "한국 무대에 서 기쁘다. 우리가 앞선 경기에서는 반드시 팀 승리를 지켜 팬과 구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투구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화는 작년 6승1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한 훌리오 데폴라(29)와 총액 32만달러에 재계약하는 등 용병 투수를 앞세워 최하위 탈출에 도전한다.
페레즈와 데폴라는 각각 19일과 23일 하와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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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오넬리 페레즈'의 최근 마이너리그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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