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심의 소규모 음악회 활성화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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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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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파트너스 '2011 신년음악회'

가수 추가열의 공연 모습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영업·컨설팅 전문 기업 (주) 서울파트너스가 주최한 ‘2011 신년음악회’가 15일 오후 6시 서울 구로 웨스턴 호텔에서 각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생기 서울파트너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 중심의 문화 행사에서 벗어나 작지만 강한 기업들도 얼마든지 ‘문화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면서 “참석한 모든 분들이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인생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유럽 등 문화 선진국에선 이미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살롱 음악회가 보편화 돼 있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서울 파트너스의 노력이 대중들에게 보다 많은 여유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유학파인 바리톤 최진학이 부른 ‘투우사의 노래’로 문을 연 이날 음악회는 대중 가수인 추가열의 공연과 유명 뮤지컬 하이라이트로 꾸민 뮤지컬 갈라팀의 화려한 공연 등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배우 겸 한국예술종합직업전문학교 교수인 박리디아는 이날의 엔딩 무대도 장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서울파트너스는 이번 음악회를 매년 정례화 시켜 중소기업들의 문화생활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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