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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튀니지 수도 튀니스 시내에 탱크 한 대가 배치돼 있다.(로이터=연합) |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부패와 높은 물가, 고실업률에 시달려온 튀니지 국민의 반(反)정부 시위로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축출되고 임시 대통령이 취임했지만 수도 튀니스를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여전히 총격전이 벌어지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라고 16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전날 내려진 국가비상사태로 튀니스 시내 곳곳에는 군 병력과 탱크가 배치됐다. 또 대중집회와 야간 통행은 전면 금지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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